동일금속, 양호한 실적 개선세+저평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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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4일 동일금속에 대해 광산용 초대형 굴삭기 부품 매출이 올해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 히타치건기는 초대형 굴삭기용 부품 조달 안정화를 위해 동일금속의 공급비중을 지난해 20%에서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히타치건기에 납품하는 매출액이 지난해 67억원(매출 비중 11%)에서 올해 200억원(매출 비중 21%)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대형 굴삭기용 부품은 수익성이 기존 제품 대비 10%~15% 높아 이익 기여도는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올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당사 예상치인 37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국내 공장의 경우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굴삭기 직수출 물량이 증가해 부품이 계속 부족한 상황"이라며 "비수기 효과를 감안해도 동일금속의 올 3분기 굴삭기 부품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0%내외 감소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일금속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2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 히타치건기는 초대형 굴삭기용 부품 조달 안정화를 위해 동일금속의 공급비중을 지난해 20%에서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히타치건기에 납품하는 매출액이 지난해 67억원(매출 비중 11%)에서 올해 200억원(매출 비중 21%)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대형 굴삭기용 부품은 수익성이 기존 제품 대비 10%~15% 높아 이익 기여도는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올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당사 예상치인 37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국내 공장의 경우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굴삭기 직수출 물량이 증가해 부품이 계속 부족한 상황"이라며 "비수기 효과를 감안해도 동일금속의 올 3분기 굴삭기 부품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0%내외 감소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일금속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2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