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주가하락 과도…저가매수 기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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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중국 리콜로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며 저가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지난해 11월 말 한국타이어가 생산한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TBR) 제품에 안전 우려가 있다고 발표해 전날 한국타이어의 주가가 8.24%나 급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타이어는 질검총국의 통고 발표 다음 날인 11일 새벽에 즉시 리콜 조치를 단행해 중국에 판매된 문제 제품 246본 중 147본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이번 리콜 규모는 금호타이어의 30만본에 비해 미미해 금호타이어처럼 특정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한국타이어 중국공장의 TBR 비중이 10%이며 중국 TBR 생산은 전체의 3.5%에 불과하다"며 "이번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으로 절호의 저가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지난해 11월 말 한국타이어가 생산한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TBR) 제품에 안전 우려가 있다고 발표해 전날 한국타이어의 주가가 8.24%나 급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타이어는 질검총국의 통고 발표 다음 날인 11일 새벽에 즉시 리콜 조치를 단행해 중국에 판매된 문제 제품 246본 중 147본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이번 리콜 규모는 금호타이어의 30만본에 비해 미미해 금호타이어처럼 특정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한국타이어 중국공장의 TBR 비중이 10%이며 중국 TBR 생산은 전체의 3.5%에 불과하다"며 "이번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으로 절호의 저가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