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생산성 향상으로 안정적 실적 개선 기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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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OCI에 대해 생산성 향성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지환 연구원은 "최근 OCI의 주가 하락은 이탈리아, 독일의 발전차액보조금(FIT) 축소와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 하락 등이 반영된 결과"라면서도 "각국의 FIT 축소로 태양광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겠지만, 결국 제품가격 인하는 그리드패러티(Grid-Parity·태양광 발전과 기존 화석연료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것) 시기를 앞당겨 PV(태양광시스템)설치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 하락에도 생산성 향상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OCI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7%, 2.0% 증가한 1조2118억원, 4183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5월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하락해 2분기 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9.0% 하락이 예상되지만 P3 생산성 향상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제조원가 하락 등으로 폴리실리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148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 3분기는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 하락으로 전체 판매단가 하락이 예상되나 판매량은 2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 OCI의 영업이익은 40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폴리실리콘 증설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0.5% 늘어난 영업이익 44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OCI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3% 증가한 1조6738억원이 예상된다"며 "폴리실리콘 영업이익도 판매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143.5% 증가한 1조25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지환 연구원은 "최근 OCI의 주가 하락은 이탈리아, 독일의 발전차액보조금(FIT) 축소와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 하락 등이 반영된 결과"라면서도 "각국의 FIT 축소로 태양광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겠지만, 결국 제품가격 인하는 그리드패러티(Grid-Parity·태양광 발전과 기존 화석연료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것) 시기를 앞당겨 PV(태양광시스템)설치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 하락에도 생산성 향상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OCI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7%, 2.0% 증가한 1조2118억원, 4183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5월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하락해 2분기 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9.0% 하락이 예상되지만 P3 생산성 향상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제조원가 하락 등으로 폴리실리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148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 3분기는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 하락으로 전체 판매단가 하락이 예상되나 판매량은 2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 OCI의 영업이익은 40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폴리실리콘 증설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0.5% 늘어난 영업이익 44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OCI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3% 증가한 1조6738억원이 예상된다"며 "폴리실리콘 영업이익도 판매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143.5% 증가한 1조25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