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장비주들이 7월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중이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날보다 1000원(1.90%) 오른 5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시스템도 300원(2.56%) 상승한 1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대표적 AMOLED 장비주들이 가파른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AMOLED 장비업계는 7월부터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하기 때문에 이번 하락은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일각에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설비투자 계획이 축소나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오히려 SMD는 당초 계획보다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AMOLED 장비업종 최선호주로 핵심장비 개발로 양적, 질적 도약 단계에 있는 에스에프에이와 차세대 제품 양산을 눈앞에 둔 AP시스템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