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가 2분기 이후 본사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S&T대우는 전날보다 800원(2.98%)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S&T대우의 1분기 IFRS 개별 기준 본사 매출액은 1690억원을 기록했다"며 "본사 기준 매출액은 2분기에는 188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 부문의 전반적인 가동률이 현대차 그룹(현대모비스 등)과 GM 글로벌의 관련 자동차 생산량 호조 진전에 따라 더 개선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3, 4분기에는 본사 기준 매출액이 2분기 수준을 뛰어넘어 2000억원을 상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산 부문(소총) 매출액이 상반기까지 제한적으로 인식되다가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반영되고 현대차 그룹으로의 최근 신규 납품 매출액도 하반기에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