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쇼핑몰 사업가 오병진이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패션모델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명됐다.

5인조 남성그룹 ‘오션’의 리더로 데뷔한 오병진은 2006년 남성복 쇼핑몰 '로토코'를 창업해 남성쇼핑몰 매출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서울컬렉션 패션쇼 참가, 코스닥 상장 등 탁월한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09년 여성복 쇼핑몰 '더에이미'를 설립해 100억대 연매출 기록을 세우기도 한 그는 지난해 9월 오지호, 김치영, 윤기석과 함께 김치브랜드 '남자김치'를 런칭하여, 6개월 만에 40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서울 역삼동에 '남자피자'를 창업, 메뉴 아이템 선정과 상권 분석, 홍보, 마케팅까지 방송을 통해 알려주는 올리브TV ‘맛있는 남자’로 가게 운영기를 방영중이다.

현재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방송활동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오병진은 자서전 '너의 전부를 걸어라'를 출간하기도 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모델예술학부에는 서울컬렉션 등을 연출한 국내 최고의 패션쇼 연출가 정소미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여성 대표 방송인 현영, 스카이 '섹시백' 모델 신재이, 1994년 슈퍼모델 1위 주정은,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톱모델 박순희, 모델 겸 디자이너 김지갱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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