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연속극 '미쓰 아줌마'의 정시아가 커리어우먼과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하며 완벽하게 연기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왕새미(정시아 분)는 섹시한 미모에 실력과 재력까지 갖춘 골드싱글녀로 변신, 당당한 커리어우먼 역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완벽한 커리어우먼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왕새미 역할을 통해 기존 이미지와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정시아는 '미쓰 아줌마'를 통해 그 동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었던 청순 발랄하던 이미지를 버리고 팜므파탈 매력으로 경세(권오중 분)의 마음을 빼앗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새미는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가족에게 희생하는 뽀글머리 아줌마 금화(오현경 분)와 모든 면에서 대조를 이루며 금화(오현경 분)와 경세(권오중 분) 부부의 위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제공한다. 짝사랑 상대였던 경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때론 새침하게, 때론 청순하게 변신하는 새미의 모습은 극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는 평이다.

또한 정시아는 극중 새미의 세련된 느낌을 더하기 위해 스스로 패션과 스타일에 대해 고심했다는 후문. 컬러풀한 원피스와 핫팬츠로 우월한 각선미를 강조했으며 큐빅과 진주 액세서리를 이용하며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정시아의 화려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의상들과 잘 어울리며 스타일리시함을 더욱 살려주고 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정시아 기대이상의 연기 보여주네요 좋아요", "시아씨 새미 역할이랑 잘 어울려요", "이미지 변신 성공한 듯. 배우 정시아도 매력있어" 라는 반응을 보이며 정시아의 연기에 대한 호평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이혼녀의 명랑통쾌 인생 역전기를 다룬 드라마 '미쓰 아줌마'는 이색적인 소재와 함께 오현경, 권오중, 정시아 등 주연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변신으로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첫 방송 된 SBS 새 아침연속극 '미쓰 아줌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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