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인 박완수 시장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실업계 고교를 졸업한 후 근로자에서 행정가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통합창원시를 맡아 '환경수도 창원'을 모토로 산업도시 창원을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시장 기간 동안 친기업 정서를 심고 자전거타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 도시 이미지를 친환경쪽으로 각인시켜 놓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 통영시 도산면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마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마산 수출자유지역 내 동경전자에서 근로자로 일하며 꿈을 키워 나갔다. 한국방송통신대를 거쳐 경남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경남도청에서 경제통상국장 등을 거치면서 20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2004년 6월부터 2010년 6월30일까지 19 · 20대 창원시장을 지냈다.

△1955년 경남 통영시 도산면 출생 △1969년 고성철성중 졸업△1972년 마산공고 졸업△1976년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졸업△1979년 경남대 행정학과 졸업△2001년 경남대 행정학박사 △2009년 창원대 명예경영학 박사△1979년 23회 행정고시 합격△2004년 창원시장 당선△2010년 통합창원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