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중국發 훈풍에 대부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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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중국의 5월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대부분 강세로 돌아섰다.
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4.97포인트(0.16%) 오른 9463.18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등락을 반복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비춰본 일본 증시가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에 일부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후미유키 나카니시 SMBC 프렌드 시큐리티 투자전략가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 성향이 커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상품 시장에서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도쿄전력이 정부가 아침에 원자력 손해배상 지원 법안을 위한 내각회의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8.59% 급등했다.
중국의 5월 경기지표가 긍정적인 것으로 발표되면서 다른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오름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양호하다는 평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20분(현지시간) 전날보다 0.47% 오른 2713.01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0.96% 상승한 8796.55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16%, 코스닥지수는 0.46% 오름세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06% 내린 22496.61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4.97포인트(0.16%) 오른 9463.18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등락을 반복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비춰본 일본 증시가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에 일부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후미유키 나카니시 SMBC 프렌드 시큐리티 투자전략가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 성향이 커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상품 시장에서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도쿄전력이 정부가 아침에 원자력 손해배상 지원 법안을 위한 내각회의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8.59% 급등했다.
중국의 5월 경기지표가 긍정적인 것으로 발표되면서 다른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오름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양호하다는 평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20분(현지시간) 전날보다 0.47% 오른 2713.01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0.96% 상승한 8796.55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16%, 코스닥지수는 0.46% 오름세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06% 내린 22496.61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