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G CNS는 ‘IT드림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IT드림프로젝트는 정보기술(IT) 전문가를 희망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LG CNS가 2008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지원자격은 장래 진로를 IT 분야로 정하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생 연령의 청소년이다.스스로넷 홈페이지(www.ssro.net)에서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20명을 최종선발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여름방학 중 6박7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주요 IT기업과 대학 등에서 탐방활동을 하게 된다.LG CNS는 선발자들에게 항공비 숙박비 등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고 이후 LG CNS 임직원과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10년 후 IT 업계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