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건호, 이하 투교협)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교원 증권경제교육 직무' 연수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투교협 교원 직무연수는 매년 방학중(여름, 겨울)에 실시하는 금융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내 청소년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일선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증권경제 교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금융연수에는 글로벌 금융시장 및 경제,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자산관리 및 재무설계 등 자본시장과 관련한 증권‧금융지식과 금융교육기법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강사로는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CEO와 다양한 전문가가 직접 나선다.

모집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일반계 선생님(전문계 고교 제외)이며, 특별한 제한은 없다. 모집과정은 일반과정(5일) 및 심화과정(3일) 2개 과정씩 4개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당 40명씩 총 160명이다.

일반과정은 7월 25일~29일, 심화과정은 8월 8일~10일 동안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연수를 수료한 선생님은 시도교육청이 인정하는 연수학점(2학점, 심화과정 1학점)이 부여된다.

연수비용은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 에서 15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투교협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선생님에 대한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학교내 청소년 금융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