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관세청은 중소기업의 수출인증자(AEO)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업체 53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AEO 제도는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인된 우수기업에 검사율 축소 등 통관상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관세청은 지원 대상업체가 AEO 전문기관에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관련 비용을 업체 1곳당 최대 1815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재 AEO를 획득한 기업 수는 140곳이지만 대부분이 대기업으로 중소기업은 35곳에 지나지 않는다”며 “중소기업의 AEO 획득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