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 모색
- 인성정보와 U-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한 MOU 체결

첨단 현장진단 의료기기 업체인 나노엔텍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U-헬스케어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남 태안 전립선 암 진단 켐페인을 통해 현장 진단 의료 기기 프렌드(FREND)를 14개 보건소에 설치, 운용함으로써 U-헬스케어의 효용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것.

나노엔텍은 지난 2월 SK텔레콤으로부터 250억원의 투자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 차원의 다양한 사업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3일 인성정보와 국내외 홈 헬스케어 및 U-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U-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나노엔텍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 및 U-헬스케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나감으로써 성장을 위한 양대 축의 사업이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엔텍은 성장 사업의 기반 확보측면에서, 현재 주력사업인 체외진단기기 분야에서 여러 급성 및 만성 질환, 유전자 질환 및 전염병을 진단 할 수 있는 진단 키트 개발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