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배종옥-윤현숙이 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눈부신 스틸 6종을 공개했다.

7월 중순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는 생활력 강한 여인 강재미(이보영 분), 능력있는 워킹우먼 오정희(배종옥 분), 푼수 이혼녀 오정심(윤현숙 분)이 괌을 여행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과 11일에 진행된 세 여인의 괌 시내 및 관광지 촬영은 가만히 서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 진행됐지만 출연배우와 제작진 모두 괌의 아름다운 모습들에 감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됐다.

모녀관계로 출연하는 강재미 역의 이보영과 정희역의 배종옥, 배종옥의 친동생이자 이보영의 이모로 출연하는 정심역의 윤현숙은 처음으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지만, 스스럼없이 금방 가까워지며 실제 모녀와 이모 사이인지 착각할 정도로 유쾌하고 친밀하게 촬영에 임했다.

또한 아름다운 세 여인의 등장에 괌 시내와 몇몇 촬영지는 배우들을 보려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는 후문.

촬영을 마친 이보영은 "좋은 선배님들과 아름다운 장소에서 촬영을 해서 너무 기쁘다"며 "괌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시청자들도 기쁨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애정만만세' 출연진 및 제작진들은 지난 6일 인천 국제공항을 떠나 12박 13일 동안의 괌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을 촬영하고 있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홈드라마로,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김수미, 변정수, 윤현숙 등이 캐스팅됐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는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오는 7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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