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방어 전담…西防司 15일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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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연평도 등 서해5도를 지키기 위한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15일 창설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경기 화성 발안에 있는 해병대사령부에서 서방사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발표했다.
서방사는 서해5도의 방어를 전담하는 작전사령부로 합참의장으로부터 직접 작전 지휘를 받는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은 해군 작전사령부가 주도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서북도서 지역은 서방사가 맡는 형태다. 새로운 사령부 창설에 따라 서해5도에 머물고 있는 해병대 병력은 1000명가량 늘어난 5000여명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서방사 창설에 앞서 서북도서 지역에 최신형 전차와 다연장포,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ARTHUR) 등 8개 전력을 육군으로부터 전환 배치했다. 코브라(AH-1S) 공격헬기 4대도 올해 안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K-9자주포와 K-9에 연결해 포탄을 쏠 수 있는 K-10 탄약운반차 등을 새롭게 배치했고 음향표적탐지장비(HALO)와 전방관측용 주야간관측장비,정밀타격유도무기,전술비행선을 들여올 예정이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서방사는 서해5도의 방어를 전담하는 작전사령부로 합참의장으로부터 직접 작전 지휘를 받는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은 해군 작전사령부가 주도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서북도서 지역은 서방사가 맡는 형태다. 새로운 사령부 창설에 따라 서해5도에 머물고 있는 해병대 병력은 1000명가량 늘어난 5000여명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서방사 창설에 앞서 서북도서 지역에 최신형 전차와 다연장포,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ARTHUR) 등 8개 전력을 육군으로부터 전환 배치했다. 코브라(AH-1S) 공격헬기 4대도 올해 안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K-9자주포와 K-9에 연결해 포탄을 쏠 수 있는 K-10 탄약운반차 등을 새롭게 배치했고 음향표적탐지장비(HALO)와 전방관측용 주야간관측장비,정밀타격유도무기,전술비행선을 들여올 예정이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