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부'의 알 파치노(71)가 40살 연하의 연인과 열애 중이다.
알 파치노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비컨 극장에서 열린 토니상 시상식에 자신의 여자친구 루실라 솔라와 함께 참석해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아르헨티나 출신 여배우 루실라는 4개 국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알파치노 보다 40살이나 어린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알 파치노가 연출을 맡은 영화 '와일드 살로메(Wilde Salome)'에 루실라가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으며 4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솔라는 알파치노와 자신의 딸 카밀라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알 파치노는 결혼을 한 적은 없었지만 줄리 마리(22)·안톤 제임스(10)·올리비아 로즈(10)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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