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일본 진출과 함께 팀 리더를 보람에서 효민으로 교체한다.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앨범마다 리더를 교체하면서 멤버들에게 책임감을 주기 위해 멤버들과 상의해 교체해왔고 앞으로도 리더를 하지 못한 멤버들에게 리더의 자리를 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때 은정이 리더였던 이유는 효민과 함께 티아라 중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가장 오랜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 판단해 리더를 결정했다"고 리더 교체이유를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 A씨는 "학창시절 반장도 아니고, 그룹의 리더가 앨범마다 바뀌는 것은 이상하다"라며 "잦은 리더 교체가 장기적으로 볼때 어떤 장점이 있을지 모르겠다. 팀에 중심이 없어 보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 B씨는 "걸그룹들이 돌아가면서 리더를 맡으며 책임감을 키워나가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7월 1일 신사동호랭이, 최규성 작곡가와 손잡고 'Roly-Poly'로 컴백한다. 앨범명은 '존트라볼타 워너비'로 '토요일 밤의 열기'의 존 트라볼타를 그리워한다는 의미에서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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