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체에너지기업 태일마그네틱스(대표 유영식)는 국내 최초로 소형 풍력발전방식을 적용한 조명시스템 TMC시리즈의 상용화에 성공,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TMC시리즈는 수직회전식 소형 풍력발전시스템과 단결정 실리콘 태양광 시스템을 전원공급원으로 사용하는 LED 조명장치다.풍력을 주 에너지로 쓰기 때문에 전력을 소모하지 않는다.배터리 교체주기도 평균 3~5년으로 유지 비용도 저렴하다는 설명이다.이 제품은 사용 장소에 따라 고속도로용,일반차도용,사업장,야외시설 등 총 9개 모델로 출시됐다.

오재훈 이사는 “초당 2m의 약한 바람에도 발전이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국내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보급률을 높여가는 한편 중국 태국 등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