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닮은 꼴 여동생 공개…"밝고 털털한 성격에 공부도 잘하지만, 나랑 닮은 꼴"

신동이 그동안 비밀로 해왔던 여동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신동이 자신의 가족사 일부를 이야기해 화제가 됐다.

신동은 자신과 여동생이 14살 차이로, 부모님이 헤어진 후에 여동생이 태어났기 때문에 여동생과 자기는 성이 다르다고 밝혔다.

신동은 그동안 동생을 소개하고 싶었으나 외동으로 알려진 바람에, 게다가 성이 다른 동생이기에 밝힐 엄두를 못냈다고 전하며 "하지만 오빠가 연예인임을 밝히지 못해 사춘기인 동생이 상처 받을까봐 공개하기로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동은 자신의 여동생에 대해 "성격이 밝고 털털하며 공부도 잘한다"고 소개하며 "한 번은 시험을 올백 맞으면 컴퓨터를 사준다고 했는데 진짜로 올백을 맞아 컴퓨터를 사준 적도 있다"고 밝혔으나 후에 신동의 어머니가 전화로 "사실 완전한 올백은 아니었다"고 정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노윤호, 박정아, 2PM 준호, 오정해, 김현중, 신동, 안문숙 등이 출연해 '왕중왕전'다운 강력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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