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 복식 금메달리스트 이효정이 단국대 석승호 농구 코치와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이 선수의 고등학교 은사님의 소개로 만난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해 교제 9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효정의 키가 남들보다 큰 만큼 큰 키를 좋아하는 이효정은 단국대 농구부 출신 석승호 코치의 큰 키에 더 반했다고.

이효정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용대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신백철과 혼합 복식 금메달을 따 '병역 브로커'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바 있다.

한편, 이효정은 국가대표 은퇴후 삼성 전기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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