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조선, 나흘만에 반등…"강한 수주 모멘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TX조선해양이 나흘 만에 반등 중이다.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한 수주 모멘텀(상승동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날보다 1050원(3.47%)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이 1%대의 오름세인 반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활동이 상대적으로 부진한데 이것이 오히려 앞으로 수주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도크가 비어 있으수록 선주에게 경쟁자 대비 빠른 납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본사에서는 다수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해양플랜트 등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고, STX유럽은 대형 크루즈선에 대한 협상 중이어서 기대감이 높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조선사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날보다 1050원(3.47%)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이 1%대의 오름세인 반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활동이 상대적으로 부진한데 이것이 오히려 앞으로 수주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도크가 비어 있으수록 선주에게 경쟁자 대비 빠른 납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본사에서는 다수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해양플랜트 등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고, STX유럽은 대형 크루즈선에 대한 협상 중이어서 기대감이 높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조선사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