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31일까지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인 '2011 기아 밴드 오브 드림즈'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기아차 소하리공장이 공동 주최하며 예선 및 본선은 8월께 열린다.

대회는 고등부(16~19세)와 대학부(만19세~24세)의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최종 12개팀(각 그룹별 6개팀)은 8월27일 광명실내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참가하게 된다.

기아차는 고등부 대상 200만원, 대학부 대상 250만원 등 본선 진출 12개 팀에 총 1000여 만원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키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밴드 음악을 통한 청소년 문화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