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삼성에버랜드와 외국인환자 식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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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급식업체 CJ프레시웨이는 삼성에버랜드와 손잡고 외국인 환자의 식단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식단을 자체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프레시웨이와 삼성에버랜드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에서 1위를 차지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이슬람식과 러시아식 등 외국인 환자의 전용 식단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우선 올해 말까지 이슬람식을, 삼성에버랜드는 러시아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2012년에는 몽골식과 아세안식도 추가로 만든다.
CJ프레시웨이와 삼성에버랜드는 각각 개발된 메뉴 및 레시피를 서로 공유하고 조리 교육을 함께하는 식으로 상호 협력한다.
김형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 문화 등 다양한 식문화를 가진 외국인 환자를 위해 식자재와 조리법 등을 면밀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8만1789명이었다. 올해 외국인 환자는 11만명, 2015년에는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식단을 자체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프레시웨이와 삼성에버랜드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에서 1위를 차지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이슬람식과 러시아식 등 외국인 환자의 전용 식단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우선 올해 말까지 이슬람식을, 삼성에버랜드는 러시아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2012년에는 몽골식과 아세안식도 추가로 만든다.
CJ프레시웨이와 삼성에버랜드는 각각 개발된 메뉴 및 레시피를 서로 공유하고 조리 교육을 함께하는 식으로 상호 협력한다.
김형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 문화 등 다양한 식문화를 가진 외국인 환자를 위해 식자재와 조리법 등을 면밀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8만1789명이었다. 올해 외국인 환자는 11만명, 2015년에는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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