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 없이 전원 공급…전기차 무선 충전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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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HI, 기술 개발 나서
콘센트 없이 무선으로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개발된다. 전원 콘센트에 충전기를 연결하고 제거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전기자동차 확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본 종합기계업체인 IHI는 15일 미국 벤처기업인 와이트리시티의 무선충전 특허를 사들여 전기자동차에 접목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와이트리시티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물리학과 연구팀이 설립한 회사로 세계 최고의 무선 전원공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IHI가 취득한 와이트리시티의 특허는 최대 20㎝ 떨어진 거리에서도 플러그를 연결하지 않고 전기를 흐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IHI는 이 기술을 전기자동차의 무선 충전 시스템에 응용할 계획이다.
IHI는 자동차 바닥에 충전기를 설치하고,주차장 표면에 송전 장치를 붙이는 모델을 상정하고 있다. IHI의 무선충전 시스템이 실용화하면 전기자동차를 주차장에 세워 놓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끝나게 된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일본 종합기계업체인 IHI는 15일 미국 벤처기업인 와이트리시티의 무선충전 특허를 사들여 전기자동차에 접목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와이트리시티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물리학과 연구팀이 설립한 회사로 세계 최고의 무선 전원공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IHI가 취득한 와이트리시티의 특허는 최대 20㎝ 떨어진 거리에서도 플러그를 연결하지 않고 전기를 흐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IHI는 이 기술을 전기자동차의 무선 충전 시스템에 응용할 계획이다.
IHI는 자동차 바닥에 충전기를 설치하고,주차장 표면에 송전 장치를 붙이는 모델을 상정하고 있다. IHI의 무선충전 시스템이 실용화하면 전기자동차를 주차장에 세워 놓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끝나게 된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