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대외 악재에 사흘만에 뒤로 밀리고 있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83포인트(0.82%) 내린 461.0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실망스러운 경제지표에 그리스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도 460선에 턱걸이 한 채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억원, 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서 11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인터넷,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운송 업종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10위권내 종목들 중에서는 CJ E&M과 동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 232개 종목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557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0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