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유선이 방송을 통해 판사 남편에 대한 일화를 깜짝 공개, 눈길을 끌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짝패'에서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이상윤과 윤유선이 함께 출연해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친분만큼이나 거침 없는 발언들이 쏟아져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내 인생 최고의 탈선’을 얘기하던 도중 이상윤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 술 김에 노상방뇨를 했는데 바로 근처에 CCTV가 있었다는 해프닝을 털어놨다.

이에 공형진은 강남 한복판 길 위에서 용변을 본 적이 있다는 충격 발언으로 촬영장을 발칵 뒤집기도 했다.

특히 판사 남편을 둔 윤유선은 "운전 중 속도 위반에 걸렸었는데, 이에 대해 남편에게 불만 섞인 투정을 부리자 '꼭 범법자들이 인정을 안하더라'며 핀잔을 줬다"라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윤-남상미 커플의 못다한 러브스토리가 전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이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는 것. 드라마 촬영장에 구경오신 이상윤 부모님이 두 사람 관계를 눈치채셨고, 참한 남상미를 마음에 들어 하셨다는 등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뒷얘기들도 선보인다.

이상윤과 남상미, 이상윤과 윤유선이 함께 한 솔직 토크는 16일 밤1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