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 8.9' 북유럽서 9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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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성허브, 엔가젯 등 주요 IT매체에 따르면 '갤럭시탭 8.9'가 삼성전자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에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 법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갤럭시탭 8.9의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 기준 최저 72만원대(덴마크,스웨덴)부터 최대 76만9000원(핀란드)까지로 책정됐다.
10.1 모델의 경우 미국 시장에는 지난 8일부터 시판됐지만 8.9인치 모델 출시가 늦어지는 데 대해 이들 매체는 '스크린 문제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8.9에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G1F)와 일반 터치 패널(GFF)을 동시에 적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사양은 공개 이후 계속해서 바뀌어 왔지만, 외신은 8.9인치 모델의 경우 운영체제(OS)로 허니콤3.1을 탑재하고 두께 8.6mm 무게 470g에서 WXGA(1280×800)급 화면,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21Mbps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어도비 플래시 10.2 지원, 300만/2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1인치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8.9인치 모델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며 "북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지 여부는 물론 스크린 문제에 대해서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