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오는 17일 세계사막화방지의 날을 맞아 전국 800여 급식장에서 '탄소 발생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에코 밥상을 식단으로 제공하고 무(無) 잔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에코밥상은 탄소 발생량이 적은 식재료 및 조리법을 활용한 메뉴로 탄소 배출량이 많은 식재인 쇠고기 등을 빼고 닭고기, 생선, 두부 등을 사용한다.

또 기름과 연료 사용량이 높은 튀김류 대신 채소, 야채류 등을 별도의 열조리 없이 생야채로 제공한다.

아워홈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식문화를 만들고자 이벤트를 계획했다"며 "아워홈의 전국 급식업장에선 녹색성장과 관련된 클린&그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