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중 1억 5천만원 SUV 계약한 통큰 20대 CEO
국내 한 대 뿐인 고급 SUV를 현장에서 바로 계약한 쇼핑몰 CEO가 화제다.

임희정(27)은 케이블 TV 촬영중 실제로 촬영 도중에 국내 한 대 뿐인 1억 5천만원 상당의 고급 포르쉐 SUV를 바로 계약하고, 샤넬 제품 1000만원어치를 구매하는 등 폭탄쇼핑의 진수를 보여줬다.

뛰어난 미모로 국내 유명 연예 기획사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임희정은 삼성동에 위치한 50평대 집을 ‘스위트룸 2’에서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그녀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자랑했다.

임희정의 집에는 김태희의 멀버리백, 최지우의 로에베백 등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백과 고소영이 입었다는 1000만원 상당의 샤넬 트위드 자켓 등 아직 가격표도 떼지 않은 고가의 명품 의상들로 가득해 청담동 명품 멀티샵을 방불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희정은 반짝반짝 빛나는 그녀의 ‘명품 꿀피부’ 관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 하루 방문자수만 천 여명에 달하는 그녀의 개인 홈페이지에는 꿀피부 관리법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매일 바르는 기초 화장품만 12개에 달하는 그녀는 세안 후 기초화장에만 40분을 투자하는 피부 관리 노하우를 밝혔다.

한편, 임희정은 청순 가련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촬영 내내 엉뚱한 발언을 내뱉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소주 마니아’인 임희정은 “생애 최초 방송 출연이라는 긴장감에 소주 반 병을 마시고 촬영에 임했다” 면서 술 때문에 파출소까지 갔던 사연을 공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폭탄쇼핑의 진수를 보여주는 국보급 여신 임희정의 럭셔리한 드레스룸은 오는 19일 밤 12시에 FashionN ‘스위트룸 2’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