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산업은 버려진 목재를 재활용해 만든 책상 상판으로 환경부로부터 환경마크를 인증받았다. 기존의 책상 상판은 직사각형 형태에 테두리에 우레탄을 처리해 만들어 폐기시 악성 폐기물로 분류된다. 반면 이 제품은 폐목재로만 만들어 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테두리 부분에 홈과 방지턱을 만들어 필기구가 떨어지지 않게 한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기시 양팔꿈치가 책상 위에 올려지도록 몸쪽으로 향하는 부분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며 "몸의 피로를 덜어주고 바른 자세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