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이동섭 "하반기 경기확장 국면…조정은 매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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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과 그리스 재정위기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적어도 이달 중순이나 내달 초까지는 매일 등락을 거듭할 것입니다. 그러나 불확실성 해소 이후 하반기 경기확장을 감안하면 현재의 조정은 매수 기회입니다."
미국의 부진한 경기지표와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에 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있는 16일 이동섭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를 감안하면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국의 경기상황과 2차 양적완화 종료 우려, 그리스사태 불확실성 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클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등의 높은 물가와 낮은 소비 등 경기둔화의 모습은 원자재 가격이 4~5월 오른 것이 일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지진으로 생산이 줄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같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이달부터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원자재가격 상승 둔화에 따른 물가 하락, 일본 지진피해 회복에 따른 생산 증가 등 하반기에 경기회복 및 확장의 신호들이 나타나면서 증시도 상승추세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코스피지수 2050선 밑이면 가격 매력이 있다"며 "이달을 기준으로 바닥은 2000선 부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상반기에는 자동차 화학 정유 등만이 상승을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해외 플랜트 수주가 증가해 건설이 상승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며 "해외 수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대림산업 GS건설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미국의 부진한 경기지표와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에 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있는 16일 이동섭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를 감안하면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국의 경기상황과 2차 양적완화 종료 우려, 그리스사태 불확실성 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클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등의 높은 물가와 낮은 소비 등 경기둔화의 모습은 원자재 가격이 4~5월 오른 것이 일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지진으로 생산이 줄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같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이달부터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원자재가격 상승 둔화에 따른 물가 하락, 일본 지진피해 회복에 따른 생산 증가 등 하반기에 경기회복 및 확장의 신호들이 나타나면서 증시도 상승추세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코스피지수 2050선 밑이면 가격 매력이 있다"며 "이달을 기준으로 바닥은 2000선 부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상반기에는 자동차 화학 정유 등만이 상승을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해외 플랜트 수주가 증가해 건설이 상승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며 "해외 수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대림산업 GS건설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