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경제 박물관에서 '체험+공부' 두마리 토끼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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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경제감각을 키워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많은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는 여름방학, 고 비용의 체험 캠프보다 도심 속 숨어있는 경제박물관을 방문해 경제 공부와 체험을 동시에 만족하는건 어떨까.
최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경제 박물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 큰 기업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돈의 역사와 전체적인 상황을 알려주며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내 아이를 위한 3개의 통장'의 저자 황선하 박사는 "스토리 텔링 시대에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 중요하다"며 "박물관 전시물에는 저마다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은 아이의 상상력과 정보력을 무한히 확장시킬 수 잇는 통합적인 교육이 가능한 곳이다. 경제와 관련된 곳을 방문하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공부를 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황선하 박사가 추천하는 수도권 경제 박물관 리스트.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3가 110 / 02-759-4881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서는 돈이 만들어지고 순환되는 과정, 위조지폐 식별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화폐의 일생, 돈과 나라경제, 우리의 화폐, 세계의 고대화폐와 기념화폐 등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어 교육 자료로 충분하다. 자기 얼굴이 들어간 화폐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방학 동안에는 어린이 박물관 교실도 개최한다.
한국금융사 박물관
서울 중구 태평로1가 62-12 / 02-738-6806
신한은행 광화문지점에 있는 국내 최초의 금융사 전문박물관이다. 금융과 관련된 옛날 물건들과 화폐들을 볼 수 있으며, 원하는 문양을 골라 화폐 만들어보기, 퀴즈를 통해 풀어보는 ‘도전! 금융박사’ 등의 체험활동을 하면서 금융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서울 중구 회현동 1가 203 / 02-2002-5098
우리은행 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근대 은행의 출현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은행사의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으며, 저금통 갤러리 등 여러 가지 테마를 담은 모형도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은행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소다.
경제부터 그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세계상업사 박물관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창리 256-1 / 031-339-1234
신세계 유통연수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 상업사 관련 자료 및 유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동국중보·삼한통보·상평통보 등 고려·조선시대의 화폐, 조선말의 저울은 물론 1960~70년대의 상품권, 한국 최초의 신용카드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상업 발전에 관련된 각종 유물과 문헌들이 전시되어 있다.
관세 박물관
서울 강남구 논현동 71 / 02-510-1082
서울 세관 1층 위치하고 있다. 세관의 변천사, 세관의 역사문서 등 유물 관람뿐만 아니라 세관 직원들이 밀수범을 검거하는 상황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짜상품과 진짜상품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조세 박물관
서울 종로구 청진동길 44(수송동 104) / 02-397-1635
세금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유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삼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조세제도의 내용과 역사적 사건에 관한 자료들을 정리해 전시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세금교실, 직업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증권 박물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28 / 031-900-7070
한국예탁결제원이 공익적 목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증권전문 박물관이다.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증권시장의 매커니즘을 보다 흥미롭게 알려주기 위해 대화형 키오스크(Kiosk), 슬라이딩 비전(Sliding Vision) 등 인공지능형 교육 프로그램이 내장된 최첨단 디지털 교육기자재를 설치해 흥미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화폐 박물관
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동 35 / 042-870-1000
우리나라 및 해외 화폐와 유가증권류를 포함한 역사적 사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전시하고 있다. 4개의 상설 전시실, 12만 점의 화폐 자료 중에 4,000여 점이 시대별,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화폐 천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국거래소 홍보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3번지 / 02-3774-9000, 4083
여의도 한국거래소 내에 위치하고 있다. 어린이 및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무료 경제교육, 무료 증시체험교육, 청소년 증권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고서적 : 내 아이를 위한 3개의 통장 / 한국경제신문사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오는 여름방학, 고 비용의 체험 캠프보다 도심 속 숨어있는 경제박물관을 방문해 경제 공부와 체험을 동시에 만족하는건 어떨까.
최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경제 박물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 큰 기업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돈의 역사와 전체적인 상황을 알려주며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내 아이를 위한 3개의 통장'의 저자 황선하 박사는 "스토리 텔링 시대에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 중요하다"며 "박물관 전시물에는 저마다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은 아이의 상상력과 정보력을 무한히 확장시킬 수 잇는 통합적인 교육이 가능한 곳이다. 경제와 관련된 곳을 방문하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공부를 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황선하 박사가 추천하는 수도권 경제 박물관 리스트.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3가 110 / 02-759-4881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서는 돈이 만들어지고 순환되는 과정, 위조지폐 식별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화폐의 일생, 돈과 나라경제, 우리의 화폐, 세계의 고대화폐와 기념화폐 등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어 교육 자료로 충분하다. 자기 얼굴이 들어간 화폐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방학 동안에는 어린이 박물관 교실도 개최한다.
한국금융사 박물관
서울 중구 태평로1가 62-12 / 02-738-6806
신한은행 광화문지점에 있는 국내 최초의 금융사 전문박물관이다. 금융과 관련된 옛날 물건들과 화폐들을 볼 수 있으며, 원하는 문양을 골라 화폐 만들어보기, 퀴즈를 통해 풀어보는 ‘도전! 금융박사’ 등의 체험활동을 하면서 금융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서울 중구 회현동 1가 203 / 02-2002-5098
우리은행 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근대 은행의 출현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은행사의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으며, 저금통 갤러리 등 여러 가지 테마를 담은 모형도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은행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소다.
경제부터 그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세계상업사 박물관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창리 256-1 / 031-339-1234
신세계 유통연수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 상업사 관련 자료 및 유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동국중보·삼한통보·상평통보 등 고려·조선시대의 화폐, 조선말의 저울은 물론 1960~70년대의 상품권, 한국 최초의 신용카드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상업 발전에 관련된 각종 유물과 문헌들이 전시되어 있다.
관세 박물관
서울 강남구 논현동 71 / 02-510-1082
서울 세관 1층 위치하고 있다. 세관의 변천사, 세관의 역사문서 등 유물 관람뿐만 아니라 세관 직원들이 밀수범을 검거하는 상황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짜상품과 진짜상품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조세 박물관
서울 종로구 청진동길 44(수송동 104) / 02-397-1635
세금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유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삼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조세제도의 내용과 역사적 사건에 관한 자료들을 정리해 전시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세금교실, 직업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증권 박물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28 / 031-900-7070
한국예탁결제원이 공익적 목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증권전문 박물관이다.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증권시장의 매커니즘을 보다 흥미롭게 알려주기 위해 대화형 키오스크(Kiosk), 슬라이딩 비전(Sliding Vision) 등 인공지능형 교육 프로그램이 내장된 최첨단 디지털 교육기자재를 설치해 흥미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화폐 박물관
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동 35 / 042-870-1000
우리나라 및 해외 화폐와 유가증권류를 포함한 역사적 사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전시하고 있다. 4개의 상설 전시실, 12만 점의 화폐 자료 중에 4,000여 점이 시대별,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화폐 천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국거래소 홍보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3번지 / 02-3774-9000, 4083
여의도 한국거래소 내에 위치하고 있다. 어린이 및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무료 경제교육, 무료 증시체험교육, 청소년 증권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고서적 : 내 아이를 위한 3개의 통장 / 한국경제신문사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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