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김지환 "현재 박스권 하단…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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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6일 "그리스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제 악화는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딩 매매를 중심으로 하되 4분기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주식을 사모을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조선 철강 그리고 기존 주도주 중에서는 자동차 정유 업종을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라는 게 김 센터장의 조언이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대해서도 김 센터장은 소프트패치(일시적인 경기 침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의 경기지표 부진과 그리스 재정문제가 겹치면서 비관적 시각이 강화됐다"며 "그러나 여름 이후 미국의 고용·제조업 지표들의 개선을 확인하면서 3분기 이후부터는 소프트패치(일시적인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미국 가계저축률이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의 실질구매력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이라며 "미국 제조업체들의 마진율도 높은 상태에서 하반기 설비 투자나 고용에도 보다 적극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해서도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까지는 봉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그리스는 GDP 대비 150% 수준에 달하는 채무를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에서 결국 채무재조정 등의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유럽 전체의 금융위기로 번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미봉책일지라도 어떻게든 다음달 초까지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조선 철강 그리고 기존 주도주 중에서는 자동차 정유 업종을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라는 게 김 센터장의 조언이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대해서도 김 센터장은 소프트패치(일시적인 경기 침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의 경기지표 부진과 그리스 재정문제가 겹치면서 비관적 시각이 강화됐다"며 "그러나 여름 이후 미국의 고용·제조업 지표들의 개선을 확인하면서 3분기 이후부터는 소프트패치(일시적인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미국 가계저축률이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의 실질구매력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이라며 "미국 제조업체들의 마진율도 높은 상태에서 하반기 설비 투자나 고용에도 보다 적극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해서도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까지는 봉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그리스는 GDP 대비 150% 수준에 달하는 채무를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에서 결국 채무재조정 등의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유럽 전체의 금융위기로 번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미봉책일지라도 어떻게든 다음달 초까지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