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주가조작'과 관련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중입니다. 지난 3월 대법원이 유 대표와 론스타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법원에 돌려보낸 데 따른 것으로 론스타가 이를 뒤집을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유죄 판결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죄가 확정되고 금융당국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을 강제 매각해야 합니다. 하나금융은 인수 자격에 문제가 없고 이미 인수자금을 확보해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을 매입할 경우 외환은행 인수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윤경원기자 ykwon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