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인 매도에 2% 급락…27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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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에 급락했다.
1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5.70포인트(2.07%) 떨어진 269.75로 장을 마쳤다. 270선을 내준 것은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뉴욕증시가 그리스 재정 우려와 경제지표 악화로 급락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중 내내 대규모 매도에 나서자 지수는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외국인은 5637계약을 순매도했다. 장중에 비해 매도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27계약, 2130계약 순매수 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은 장 초반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 거래는 17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25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90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중 1.0 이상으로 개선되기도 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87이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5173계약 증가한 33만5727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4630계약 늘어난 9만1967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5.70포인트(2.07%) 떨어진 269.75로 장을 마쳤다. 270선을 내준 것은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뉴욕증시가 그리스 재정 우려와 경제지표 악화로 급락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중 내내 대규모 매도에 나서자 지수는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외국인은 5637계약을 순매도했다. 장중에 비해 매도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27계약, 2130계약 순매수 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은 장 초반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 거래는 17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25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90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중 1.0 이상으로 개선되기도 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87이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5173계약 증가한 33만5727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4630계약 늘어난 9만1967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