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분당서울대병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동 실험 결과 건축자재 '지아(zea) 시리즈'에 아토피 개선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LH와 분당서울대병원 나정임,허창훈 교수팀은 공동으로 친환경 건축자재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 개선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1년간 아토피 환자가 거주하는 LH 주택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벽지와 바닥 마감재를 옥수수,소나무,황토 등 자연 소재 자재로 교체 시공하고 시공 전과 시공 후 4주 간격으로 증상 변화를 측정한 결과 아토피를 65%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