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15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림작업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과 재해발생 저감을 위한 ‘산림사업법인협회 회원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하영효 차장과 산림청 관계자들, 한국산림사업법인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산림사업 재해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와 산림인력개발원 교수 등이 사업장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요령 등을 설명했다.

하 차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교육이 올해 산림사업장 사고를 예방하고 재해를 저감시키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림청은 지난해 작업자 안전보호구 의무 착용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고예방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재해 저감대책을 추진해 산림재해율을 2009년보다 30% 감소시킨 바 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