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하반기 주식 투자전략] "대학생 아들과 주식공부…" 母子 나란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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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회 이모저모…20대~80대까지 500여명 경청
이날 강연회에는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투자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학 졸업반인 권경준 씨(26)는 "증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증권사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흐름이나 주식 투자 전망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씨는 "평소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정보를 많이 얻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주제별로 구분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서울 길음동에서 온 이은형 씨(58)는 아들과 나란히 앉아 강연을 경청했다. 대학생 아들에게 주식에 대한 관심을 길러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씨는 "주변에서 주식을 가르치면 돈을 날린다고 말리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 시대에는 경제나 주식 관련 지식을 물려주는 것만큼 값진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우량주 위주로 투자한다는 이씨는 차 · 화 · 정(자동차 화학 정유) 등 주도주와 현대중공업 같은 조선주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생명보험 신도림지점에서 파이낸셜컨설턴트(FC)로 일하는 신태관 씨(37)는 "요즘 보험사에서는 보험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모든 투자 수단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며 "업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 찾았다"고 말했다.
신림동에서 온 김한식 씨(81)는 "치매에 안 걸리려고 공부하러 왔다"며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세계가 돌아가는 것도 알게 되고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인생의 교훈도 깨닫는다"고 말했다.
다음 강연은 오는 21일(화) 오후 2시 대전 둔산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다.
유병연/임근호 기자 yooby@hankyung.com
대학 졸업반인 권경준 씨(26)는 "증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증권사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흐름이나 주식 투자 전망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씨는 "평소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정보를 많이 얻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주제별로 구분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서울 길음동에서 온 이은형 씨(58)는 아들과 나란히 앉아 강연을 경청했다. 대학생 아들에게 주식에 대한 관심을 길러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씨는 "주변에서 주식을 가르치면 돈을 날린다고 말리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 시대에는 경제나 주식 관련 지식을 물려주는 것만큼 값진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우량주 위주로 투자한다는 이씨는 차 · 화 · 정(자동차 화학 정유) 등 주도주와 현대중공업 같은 조선주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생명보험 신도림지점에서 파이낸셜컨설턴트(FC)로 일하는 신태관 씨(37)는 "요즘 보험사에서는 보험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모든 투자 수단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며 "업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 찾았다"고 말했다.
신림동에서 온 김한식 씨(81)는 "치매에 안 걸리려고 공부하러 왔다"며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세계가 돌아가는 것도 알게 되고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인생의 교훈도 깨닫는다"고 말했다.
다음 강연은 오는 21일(화) 오후 2시 대전 둔산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다.
유병연/임근호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