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휘센 브랜드 탄생 11주년을 기념하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제7회 휘센 합창 페스티벌'을 서울 KBS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지난 4월말부터 시작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전통 클래식뿐 아니라 가곡,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공연했다.

LG전자는 경남·경북 혼성합창단 '아트힐多樂싱어즈'팀의 시각장애 단원을 대상으로 점자 악보(지정곡 4곡) 증정식도 진행했다.

지난 7년간 가전제품의 주 구매층인 주부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휘센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휘센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으며, 누적 참가자는 3만3000명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은 "다양한 문화 마케팅으로 고객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