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여전히 수주모멘텀 밝아-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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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7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여전히 수주모멘텀이 밝다며 매수B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조선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아시아 선사로부터 대규모 컨테이너 선박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수주척수가 적었다"며 "대부분의 물량을 계약한 다른 조선업체의 수주선가가 지나치게 낮다고 인식되면서 향후에도 수주경쟁에 따른 선가정체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조선업계 전반적인 우려까지 확산됐다"고 밝혔다.
엄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세부적인 선박의 사양을 알 지 못하는 상태에서 선가 상승 하락을 논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대형 컨테이너선을 제외하고도 향후 수주가 기대되는 섹터 많아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할 이유는 없다"며 "한국조선업체에게 유효한 수주 선종이 여러 방면에서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45억달러 가량의 수주를 했으며 지난해 오일메이저와 LOI를 체결한 고정식 플랫폼 설비(13억달러)의 정식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향후 수주환경은 양호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엄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수요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LNG 운반선이나 해양플랜트의 경우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수주환경이 유리한 편이라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 대비 할인율이 높아 주가상승여력은 많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아시아 선사로부터 대규모 컨테이너 선박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수주척수가 적었다"며 "대부분의 물량을 계약한 다른 조선업체의 수주선가가 지나치게 낮다고 인식되면서 향후에도 수주경쟁에 따른 선가정체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조선업계 전반적인 우려까지 확산됐다"고 밝혔다.
엄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세부적인 선박의 사양을 알 지 못하는 상태에서 선가 상승 하락을 논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대형 컨테이너선을 제외하고도 향후 수주가 기대되는 섹터 많아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할 이유는 없다"며 "한국조선업체에게 유효한 수주 선종이 여러 방면에서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45억달러 가량의 수주를 했으며 지난해 오일메이저와 LOI를 체결한 고정식 플랫폼 설비(13억달러)의 정식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향후 수주환경은 양호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엄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수요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LNG 운반선이나 해양플랜트의 경우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수주환경이 유리한 편이라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 대비 할인율이 높아 주가상승여력은 많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