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39·KB금융그룹)이 제111회 US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날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 블루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단독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다.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찰 슈워젤(남아공)이 양용은과 함께 2위에 포진했다.

지난해 일본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로 선두와 4타차의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41·SK텔레콤)는 첫날 6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100위권밖으로 커트통과 여부가 불확실하다.

한경닷컴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