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뒤치락 코스피…기관 '팔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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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046.41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불안과 다소 엇갈린 미국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친 상황에서 지수는 2050선을 회복하며 장을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3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낸 기관은 매도 우위로 전환, 2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6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44억원, 비차익거래는 31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17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두산그룹주가 주가 하락 수준이 과도하다는 외국계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상승, 기계업종이 1%대 강세다. 이화 함께 기관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화학을 비롯해 은행,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 의약, 금융, 보험, 음식료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시총 상위 1∼10위 중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만이 상승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 등 42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35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1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046.41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불안과 다소 엇갈린 미국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친 상황에서 지수는 2050선을 회복하며 장을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3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낸 기관은 매도 우위로 전환, 2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6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44억원, 비차익거래는 31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17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두산그룹주가 주가 하락 수준이 과도하다는 외국계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상승, 기계업종이 1%대 강세다. 이화 함께 기관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화학을 비롯해 은행,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 의약, 금융, 보험, 음식료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시총 상위 1∼10위 중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만이 상승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 등 42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35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1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