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1400억 규모 선박펀드 조성 투자자 서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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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7일 기관투자가들과 포스트파나막스급(4500TEU) 컨테이너선박 2척에 투자하는 총 14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하는 투자자 서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펀드가 선박을 매입해 장기간 해운사에 임대 운용한 후, 선박을 매각해 차익을 추구하는 실적형 선박펀드다. 선박 임대수익을 재원으로 매년 정기 수익배당과 원금상환 배당을 함께 실시해 펀드 만기 시 선박매각에 따른 수익률 안정화를 추구한다는 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이후 사모펀드인 하이골드오션시리즈 1∼3호와 공모펀드 하이골드오션공모 1∼2호를 출시하는 등 현재까지 총 21척에 해당하는 선박투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대출채권형 선박펀드에 익숙해 있어 수익형 선박펀드 투자의 경우 탐색단계에 머물러 있었다"며 "선박투자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번 프로젝트는 펀드가 선박을 매입해 장기간 해운사에 임대 운용한 후, 선박을 매각해 차익을 추구하는 실적형 선박펀드다. 선박 임대수익을 재원으로 매년 정기 수익배당과 원금상환 배당을 함께 실시해 펀드 만기 시 선박매각에 따른 수익률 안정화를 추구한다는 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이후 사모펀드인 하이골드오션시리즈 1∼3호와 공모펀드 하이골드오션공모 1∼2호를 출시하는 등 현재까지 총 21척에 해당하는 선박투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대출채권형 선박펀드에 익숙해 있어 수익형 선박펀드 투자의 경우 탐색단계에 머물러 있었다"며 "선박투자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