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이중잣대…한국에만 위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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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中 업체에는 부과 안 해
자사 결제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씨카드에 10만달러의 위약금을 부과한 비자카드가 같은 사항에 대해 미국 및 중국 회원사에는 위약금을 물리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비씨카드의 미국 거래 때 매입사인 스타네트워크와,중국 거래에서 발행사인 중국은행에 대해선 각각 벌금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비자카드는 비씨카드가 △미국 스타네트워크와 전용선을 구축해 직접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거래한 점 △중국 인롄카드와 제휴해 중국 관광객이 국내에서 사용한 결제분을 정산 처리해준 것 등이 각각 '비자국제운영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비씨카드에 10만달러의 위약금을 부과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비씨카드의 미국 거래 때 매입사인 스타네트워크와,중국 거래에서 발행사인 중국은행에 대해선 각각 벌금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비자카드는 비씨카드가 △미국 스타네트워크와 전용선을 구축해 직접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거래한 점 △중국 인롄카드와 제휴해 중국 관광객이 국내에서 사용한 결제분을 정산 처리해준 것 등이 각각 '비자국제운영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비씨카드에 10만달러의 위약금을 부과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