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일방적 대학 몰아세우기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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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학들의 등록금 담합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일방적인 대학 몰아세우기를 중단해야한다”고 밝혔다.
김영길 대교협 회장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대학들은 최근 3년간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부응해 등록금 동결 및 인상자제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며 “담합 여부 조사는 등록금 부담의 책임을 대학에만 전가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또 “대학들의 노력을 깎아내리고 담합으로까지 몰고가는 몰아세우기는 상당히 유감스럽다”며 “대학의 협력과 노력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함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또 “대교협에서도 등록금 TF를 통해 자구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hkang@hankyung.com
김영길 대교협 회장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대학들은 최근 3년간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부응해 등록금 동결 및 인상자제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며 “담합 여부 조사는 등록금 부담의 책임을 대학에만 전가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또 “대학들의 노력을 깎아내리고 담합으로까지 몰고가는 몰아세우기는 상당히 유감스럽다”며 “대학의 협력과 노력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함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또 “대교협에서도 등록금 TF를 통해 자구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