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지드래곤과의 음악적 견해 차를 좁히고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박명수는 "그동안 맘고생 했다며? 누가 지적한 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래!"라며 "지적도 받고 그래야 더 열심히 하지"라고 오히려 지드래곤을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드래곤은 새 곡인 '바람났어'를 공개했고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로 중독성이 강한 반복적인 리듬과 강한 리듬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박명수의 요구사항에 맞는 수정으로 박명수를 흡족하게 했다.

노래를 들은 후 박명수는 박수를 치며 "내 말을 100% 받아들였다", "감동스럽다", "너는 혼나야 잘 하는구나!"라며 오히려 생색까지 냈다.

이 말을 들은 지드래곤은 어이없음에 만세 포즈를 취하며 크게 웃었고 "그래도 형 덕분에 추구하던 음악에서 범위를 넓히니 이런 음악이 나왔다"고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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