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축제가면 학생들이 팔 들고 겨땀 굴욕 놀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싸이가 일명 겨땀(겨드랑이 땀) 굴욕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도 멤버들과 파트너가 모여 가사와 곡 작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겨드랑이 땀 때문에 굴욕을 당한 싸이는 "축제가 갔더니 대학생 6000명이 겨땀 굴욕 때 겪었던 것처럼 똑같은 자세로 나를 마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싸이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겨땀이 떠서 외롭고 힘들다"며 "더 슬프고 외로운 건 '겨땀'을 검색하면 싸이가 나온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싸이는 멤버들 앞에서 팔을 들어올리고 "무한"이라고 외쳤지만 뒤에 있던 출연진은 모두 가만히 있어 싸이에게 연이은 굴욕을 안겼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