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담합 CJㆍ대상에 10억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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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고추장 제품의 행사가격 할인율을 담합한 CJ 대상 등 2개 고추장 제조 · 판매업체에 10억5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회사별 과징금 규모는 대상이 6억1800만원,CJ가 4억3400만원 등이다. 두 회사는 작년 3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고위 임직원 모임을 갖고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고추장의 할인행사 가격 인하율을 30%로 합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사는 이후 두 차례 추가 모임을 갖고 합의 사항을 재확인했다는 게 공정위 측 설명이다. CJ와 대상은 국내 고추장 시장(가정용 제품 기준)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회사별 과징금 규모는 대상이 6억1800만원,CJ가 4억3400만원 등이다. 두 회사는 작년 3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고위 임직원 모임을 갖고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고추장의 할인행사 가격 인하율을 30%로 합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사는 이후 두 차례 추가 모임을 갖고 합의 사항을 재확인했다는 게 공정위 측 설명이다. CJ와 대상은 국내 고추장 시장(가정용 제품 기준)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