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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로 오세요] "제주삼다수, 세계 1위 에비앙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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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매년 100억~200억 흑자…내년 생산능력 60% 확대
    日 대지진 후 수출 급증…中·美 등 해외수출 박차
    "삼다수의 목표는 에비앙을 따라잡고 세계 생수 시장에서 사랑받는 1위 브랜드가 되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생산능력을 60% 이상 늘려 국내 수급을 안정화하는 한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62 · 사진)은 20일 "올초 구제역과 일본 대지진 이후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삼다수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당수 지방 공기업이 부채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는 매년 100억~200억원대의 흑자를 내는 '알토란 사업'으로 꼽힌다.

    ▼삼다수 증산을 추진 중인데.

    "현재 관련법에 따른 취수 허가량이 하루 2100t,연간 70만t 정도인데 수요가 계속 늘어 올해 공급능력이 한계점에 도달한다. 올해 안에 증산 신청을 해서 내년에는 생산능력을 하루 3500t,연간 12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 지하수는 수질이 탁월한 귀중한 자원인데도 땅에서 용출돼 바다로 흘러가버리는 물이 아직도 많다. "

    ▼향후 발전 계획은.

    "수출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 세계 생수 시장 1위인 프랑스 에비앙은 연간 150만t을 생산해 60만t은 자국에서 소비하고 90만t을 수출한다. 삼다수는 국내 소비량이 60만t을 넘지만 수출은 3만t에 그쳤다. 증산을 계기로 해외 공략을 본격화해 에비앙을 따라잡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 것이다. "

    ▼삼다수의 경쟁력은.

    "에비앙은 얼음이 녹아 만들어지는 빙하수여서 경수(硬水 · 센물)다. 반면 삼다수는 화산을 거쳐 20년 가까이 지하 420m까지 침투한 물을 끌어올린 화산 암반수로 연수(軟水 · 단물)다. 삼다수는 출시된 지 100년이 넘는 에비앙에 비해 역사가 13년으로 짧지만 품질에선 뒤지지 않는다. "

    ▼판로는 어떻게 뚫고 있나.

    "올해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이 수입을 크게 늘렸다. 중국에는 4개 지역에 수출 중인데 워낙 넓다보니 공략할 수 있는 지역이 무궁무진하다. 미국에서도 유통 바이어가 조만간 찾아올 예정이다. "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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