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무반주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19일 오후 임재범은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후원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무반주로 애국가를 제창해 관심을 모았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임시 하차한 임재범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이들은 이를 숨죽여 지켜봤다.

이날 임재범은 짧은 머리에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고 엄숙한 분위기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가슴을 울린다", "호랑이 창법 애국가 멋지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